밤에 기침 심한 이유, 멈추는 법

기침은 기관지나 폐에 있는 이물질이나 해로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려는 자연스러운 방어기전입니다. 기관지에 분비물이나 노폐물, 이물질이 많으면 기침을 통해 이를 제거하여 기관지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데요.

다만 기침이 너무 심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초래되는데요. 심한 경우 흉통이나 구토 등을 유발하게 되고 특히 밤에 기침은 숙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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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기침은 우리 몸의 변화나 특정 상태로 인해 나타나는 신호나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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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침의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에는 COPD, 폐암 등 다양한 질환이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밝혀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밤이 되면 유독 기침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낮 시간 동안에는 괜찮다가 자려고 눕기만 하면 기침이 심해져서 잠을 설치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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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기침이 심해지는 원인 중 하나는 누워있는 자세 때문입니다. 눕게 되면 콧물 등의 점액이 목구멍에 고이게 되어 반사적으로 기침이 나오는 것 인데요. 코감기에 걸렸거나 비염이 있는 경우, 후비루증후군 등이 있을 때에도 밤에 기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밤이 되면 우리 신체는 각종 변화가 나타납니다. 잠에 들기 위해 근육이 이완되고 코르티솔 등의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게 되는데요. 면역 시스템은 더욱 활성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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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렸다면 호흡기 속에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존재하고 있는데, 야간에는 면역이 활성화 되기 때문에 호흡기가 자극되어 염증이 유발되고 기침이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또한 낮 시간 동안 활발히 분비되는 코르티솔 호르몬은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밤에는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기침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야간 시간에 기침이 너무 심하다면 일단 베개 높이를 높이거나 잠깐 앉은 자세를 취하는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자세를 바꿈으로써 콧물이나 점액이 목구멍에 고여 기침을 유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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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물을 마시면 가래나 점액 등이 묽어지기 때문에 기침 자극이 줄어들게 됩니다. 같은 이유로 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는 것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방이 건조하다면 가습기 등으로 습도를 조절해 주어야 하는데요. 공기가 건조하면 기도의 점막 수분도 마르기 때문에 기관지가 자극되어 기침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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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자기 전 사탕이나 인후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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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에는 별다른 불편함이 없는데 유독 밤만 되면 기침이 심해진다면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한데요. 천식, 역류성식도염, 후비루증후군 등의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먼저 밤 시간동안에는 생체리듬 상 폐기능이 줄어들기 때문에 천식기침이 심해지게 되는데요. 기관지확장제 등을 사용해 기침이나 호흡곤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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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등으로 인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증후군도 누워있을 때 기침을 유발합니다.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코막힘이 함께 나타날 수 있는데요. 항히스타민제 등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역류성식도염도 기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산이 역류하여 식도 점막을 자극해 손상시키는데요. 위산 자극이 기침을 유발하게 됩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분비억제제를 복용해 치료해야 하는데요. 기침과 함께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이 동반된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