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 효능 (무즙 무우차 등)
무우는 한식에서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식재료인데요, 배추 및 고추와 함께 3대 채소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4대 채소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계절에 따라 맛이 달라지며 품종과 부위에 따라 쓰임새도 모두 달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무는 10월에서부터 12월까지 가을 및 초겨울이 제철인 채소입니다. 재배시기에 따라 봄무, 여름무, 가을무, 겨울무로 나뉘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수확 가능하지만 그 중 가을무가 가장 맛이 좋고 품질도 뛰어난데요. 김치 뿐만 아니라 국, 조림, 볶음, 나물, 생채, 피클, 무즙, 무말랭이 차 등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습니다.
무는 감기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데요. 면역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며, 메틸메르캅탄 성분은 감기를 일으키는 병원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능을 향상시켜주며 식중독을 예방해주는 작용도 하는데요. 숙취해소나 변비예방, 다이어트 등에도 좋은 식품으로 꼽힙니다.
무 효능
소화촉진
무는 예로부터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유명한데요. 천연소화제라는 별명이 붙어있을 정도입니다.
이는 무에 들어있는 각종 소화효소 성분 때문인데요. 무에 들어있는 아밀레이즈, 다이아스테이즈 등은 전분 탄수화물의 분해를 촉진하는 작용을 나타내므로 탄수화물의 소화를 도와줍니다.
그래서 탄수화물 섭취가 많을 때 무우를 함께 먹어주면 좋은데요. 소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위산조절에 관여하여 위 기능 향상에도 좋은 작용을 합니다.
무에 들어있는 소화효소들은 위궤양 및 위의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인데요. 다만 이들 소화효소는 열에 약하므로 익혀서 조리하기 보다는 깍두기나 생채 등 날것으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취해소
술마신 다음 날 무를 섭취하면 숙취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분함유량이 많아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수분을 공급해 줄 뿐 아니라 숙취원인물질 배출을 촉진하고 탈수 증상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무에 들어있는 베타인 성분은 손상된 간을 보호해주는 작용을 하는데요. 술마신 뒤 간기능 향상에도 좋은 작용을 합니다.
감기예방
무는 호흡기질환에 좋은 음식입니다. 특히 감기의 원인균을 억제해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감기예방에 효과적인데요. 비타민 C 역시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감기예방 및 감기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무 특유의 톡쏘는 맛은 시니그린 성분 때문인데요. 시니그린은 특히 목이 건조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기관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기침을 줄여주며 가래를 묽게 만드는 작용을 하며 목 통증 완화 및 해열 작용도 있어서 목감기에 걸렸을 때 무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무에는 비타민 A도 풍부한데요. 호흡기점막을 강화시켜서 외부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합니다. 호흡기가 좋지 않을 때에는 무를 꿀에 절인 뒤 먹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면역력향상
무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C가 풍부하며 비타민 A와 비타민 B 뿐만 아니라 칼슘 칼륨 엽산 등도 들어있는데요. 특히 무껍질에는 비타민 C가 2.5배정도 더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요리를 할 때에 무껍질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 영양소는 전반적인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면역력 향상에 좋은 작용을 하는데요. 특히 무 특유의 알싸한 맛을 내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면역력증진 및 해독에 효과적입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