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토닌 처방 영양제 효능 복용법 부작용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뇌에서 생성되는 멜라토닌은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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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길이인 광주기를 감지하여 분비되기 때문에 밤에 최대치로 분비되며, 졸음을 유도하여 수면을 도와줍니다. 즉,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되어야 쉽게 잠들 수 있고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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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은 낮 시간동안 빛에 노출되어야 원활하게 분비됩니다.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수록 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밤 9시 정도부터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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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성인의 경우 새벽 2~4시 정도에 혈중 농도가 가장 높은데요. 야간 시간대에 불을 켠 채로 늦게까지 잠들지 않으면 분비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나이가 들게 되면 멜라토닌 생성량도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멜라토닌을 생성하는 뇌의 송과선이 노화에 의해 퇴화되기 때문인데요. 50대가 되면 30대의 멜라토닌 분비량의 절반 정도만 생성되고, 60대가 되면 1/3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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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은 우리 몸에서 합성되는 호르몬이지만 영양제나 약물 형태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생체리듬이 깨어진 사람들이나 노화로 인해 멜라토닌 합성이 줄어들어 불면증을 겪는 경우 활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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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 종류에는 건강기능식품 형태의 영양제 멜라토닌과 처방 받아 사용할 수 있는 멜라토닌이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예전부터 영양제나 일반의약품 형태의 멜라토닌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처방받아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참고) 최근 식물성멜라토닌이 출시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일반식품 형태로 멜라토닌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식물성멜라토닌의 경우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영양제가 아닌 일반식품 (과,채 가공품 등)에 해당합니다.

멜라토닌 효능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 멜라토닌 제제는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처방 받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처방 멜라토닌은 수면의 질이 저하된 55세 이상의 불면증 환자의 단기 치료에 사용합니다.

멜라토닌은 숙면을 취하기 힘든 환자들의 수면장애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데요.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수면제들은 중추를 억제하여 수면을 유도하기 때문에 의존성, 인지기능저하 등의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멜라토닌은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하여 수면패턴을 정상화 시켜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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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은 수면주기를 정상화시켜주는 효능 이외에도 면역을 자극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산화작용을 나타내어 주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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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손상을 줄여주기도 하고 혈압을 낮추거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골밀도 저하를 막아줄 수 있고 소염작용을 보이기도 합니다.

복용법

원하는 취침 시간 약 1~2시간 전 복용하면 됩니다. 처방받아 사용하는 멜라토닌은 서방형제제이므로 씹거나 부수어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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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멜라토닌은 대부분 심각한 부작용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멜라토닌 복용 후에는 졸음이 나타나게 되므로 운전 등 집중이 필요한 일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일반적으로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간혹 가벼운 복통이나 위경련 및 설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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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은 혈액이 응고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만일 와파린,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등의 약물을 복용중이라면 병용 시 출혈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