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페란정 성분 효능 부작용 (구토 증상)
구토란 상부 위장관에 있는 내용물이 역류하여 구강을 통해 배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토가 나타나기 전에는 속이 울렁거리고 미식거리는 느낌인 구역감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구토는 장관 및 복벽 등의 근육이 수축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위와 식도 및 복부근육이 함께 수축하면서 위내용물과 위액이 입밖으로 배출됩니다.
구토는 역류와는 조금 다른 증상인데요. 역류는 위장운동만으로 위내용물이 입안에 고이는 것으로 트름 등과 함께 위 내용물이 식도를 넘어 입안으로 올라오는 것을 뜻합니다.
구토가 나타날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구토라고 하면 보통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신경계의 이상으로 뇌압이 상승한 경우 두통과 함께 구토가 발생할 수 있고, 어지럼증과 구토가 함께 나타난 경우에는 귀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소화성 궤양이나 위무력증 등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구토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 외에도 일부 약물 부작용으로 구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구토는 그 자체가 질병이라기 보다는 다른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원인질환을 밝혀내어 치료하는 것이 우선인데요.
구토의 가장 흔한 원인인 위장관염, 소화장애 등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장운동조절제 등을 사용합니다. 구토의 심한 정도 및 정도에 따라 메스꺼움과 구토를 줄일 수 있는 항구토제를 함께 사용합니다.
맥페란정
맥페란정은 메토클로프라미드 성분의 항구토제입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된 구역, 구토 증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성분
맥페란정의 주 성분인 메토클로프라미드는 소화관 및 중추에서 도파민수용체를 차단하여 항구토작용을 나타냅니다. 상부소화관의 위장관운동을 촉진하여 소화불량 증상을 일정부분 개선해주는 작용도 합니다.
효능 및 용법
맥페란정은 구역, 구토 증상 치료에 사용하는데요.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 후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구역 및 구토 예방 목적으로도 사용합니다.
맥페란정은 전문의약품이므로 처방 시 지시받은 용량, 용법대로 사용하면 되는데요. 약 복용 후 구토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투여 간격은 적어도 6시간 이상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
메토클로프라미드는 위장관 뿐 아니라 뇌에도 작용합니다. 고용량 사용하거나 장기간 사용할 경우 파킨슨증상이라고 하는 추체외로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가만히 있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몸이 떨리는 증상, 근육 긴장 이상으로 인해 팔다리가 본인 의지와는 무관하게 저절로 움직이는 증상 및 보행장애, 운동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뇌에서 프로락틴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유즙분비 및 여성형유방 등의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프로락틴 호르몬은 무배란을 일으키므로 무월경도 발생하게 됩니다.
그 외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는 졸림이 있습니다. 졸음은 약물 사용자의 10% 이상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부작용에 속합니다.
졸음, 어지러움, 이상운동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시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맥페란정 복용 후에는 운전 등 위험한 기계 조작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설사, 무력증 및 우울증 등도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에 해당합니다. 추체외로장애도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이며 특히 어린이나 젊은 성인인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메토클로프라미드 성분은 대부분 신장으로 배출되는데요. 신기능이 저하된 경우 혹은 고령자인 경우 약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부작용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용량 및 투여간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