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통증 원인 (왼쪽 오른쪽)
등이 뻐근하게 결리고 아픈 느낌은 일상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증상인데요. 등 통증은 근육이 긴장하고 수축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많지만 목디스크나 갈비뼈 염좌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등통증은 근육이나 뼈의 문제가 아닌 내부 장기의 문제 때문에도 발생 가능한데요. 등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췌장이나 신장에 질환이 생겼을 때, 협심증과 같은 심장의 문제 혹은 대상포진 등과 같은 신경의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등 통증 원인
등 결림 (근육통)
등 통증의 흔한 원인 중 하나는 근육통입니다. 장시간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경우, 갑작스럽게 과격한 운동을 한 경우 등에 담이 걸리거나 근육통이 생기게 되는데요. 등 통증은 어깨부터 시작할 수도 있고 허리 부근에서 유독 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며칠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데요.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등통증이 만성적으로 재발할 수도 있으므로 신경써서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신체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 가능하지만 특히 등 부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쉽게 발생할수 있는데요.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된 틈을 타 다시 활성화되면서 질병을 일으킵니다.
몸통 한쪽에 띠 모양의 물집이나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데요. 피부 물집 증상이 나타나기 전 환부가 따끔거리거나 불쾌한 느낌 등이 전구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씁니다.
췌장염
등 가운데 부위에서 쥐어 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췌장의 문제일 수 있는데요. 췌장염은 알코올의 과도한 섭취나 담석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갑작스럽게 심한 복통이 시작되며 통증은 옆구리나 등쪽으로 뻗어나가기도 합니다.
신장문제
신장은 등쪽 부위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신우신염 등 신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등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우신염은 신장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긴 질환입니다.
신장은 왼쪽, 오른쪽 한쌍이 존재하는데요. 양쪽 신장 중 염증이 생긴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며 고열, 오한 등이 동반됩니다.
디스크
목디스크가 있을 때에도 등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뒷목이 아프면서 어깨나 팔, 등 부위로 뻗어나가는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디스크로 인한 통증 양상은 저린 느낌, 결리거나 찌릿한 느낌으로 표현되는데요. 목디스크는 목에 문제가 생긴 것 이지만 목의 이상 보다는 팔이나 손, 등 부위가 아픈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심장문제
등통증 원인에는 협심증 등과 같은 심장문제도 해당합니다. 협심증으로 인한 통증은 가슴이 쪼이는 듯한 형태로 나타나는데요. 등에서부터 가슴 앞쪽 부위까지 마치 띠로 연결된 듯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대동맥이 파열되는 대동맥박리의 주된 증상 역시 가슴통증 및 등통증입니다. 대동맥박리는 응급 질환으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요. 대동맥박리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이며,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빨리 응급실을 찾도록 합니다.
갈비뼈문제
갈비뼈를 삐끗하거나 금이 간 경우에도 등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갈비뼈 부상은 일상에서도 흔히 발생할 수 있는데요. 넘어지거나 부딪힌 경우, 운동을 하다가 다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갈비뼈가 미세하게 손상된 경우라면 며칠 휴식을 취해주면 상태가 저절로 호전되는데요. 이때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만성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