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후 신경통, 흉터 (엉덩이 몸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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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후 신경통, 흉터 (엉덩이 몸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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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수두는 주로 어린아이들에게서 나타나며 전염성이 강하긴 하나 큰 후유증 없이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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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두가 완치되고 나서도 원인 바이러스는 체내에 계속 남아있게 되는데요. 이후 나이가 들었을 때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 되면서 재발하여 대상포진을 일으키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엉덩이, 몸통 부위에 잘 생기는데요.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 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보니 신경이 지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얼굴, 팔, 다리 뿐 아니라 눈에도 발생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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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심한 통증, 붉은 반점, 수포 등을 특징적인 증상으로 합니다. 피부병변은 보통 2주정도 지나면 회복되는데요. 이후에도 대상포진후 신경통이나 대상포진흉터 등의 각종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자체는 항바이러스제 복용 등으로 잘 치료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피부병변이 회복된 뒤에도 신경통증상은 꽤나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는데요,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신경통은 각종 약물요법, 신경차단술, 신경자극술 등 다양한 치료방법에도 불구하고 쉽게 낫지 않기도 하는데요. 그로 인해 오랜 기간 통증에 시달리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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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상포진은 초기에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바이러스 증식으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빨리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바이러스 복제, 확산이 억제되므로 신경통 후유증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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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환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발진이 생기기 전 각종 전구증상이 나타났던 경우, 급성기 통증이나 발진이 심했을수록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60대 환자의 약 60%, 70대 환자의 약 75%가 합병증으로 신경통을 앓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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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통은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과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데요. 타는듯한 느낌 혹은 칼로 쑤시고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표현되기도 하며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감각, 머리카락이 닿기만 해도 발생하는 통증(이질통) 때문에 대상포진 통증보다 조금 더 불쾌하고 참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평소였다면 가볍게 넘어갔을 작은 통증도 극심한 고통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감각저하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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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주로 약물사용으로 치료합니다. 신경차단술 등은 신경통에 큰 효과가 없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신경통 치료시에는 일반적인 진통제가 아닌 가바펜틴, 프레가발린 등의 신경통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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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바펜틴, 프레가발린 등의 항경련제 및 삼환계항우울제를 복용하게 되면 약 30%정도에서는 통증이 절반정도로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항우울제, 항경련제 등을 위주로 사용해 보고 통증이 잡히지 않는다면 마약성진통제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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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리도카인패치, 캡사이신패치 등의 붙이는 국소약제도 사용하는데요. 이질통의 범위가 넓지 않을 때 우선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해 생긴 수포성 발진은 보통 2~4주 이내에 사라지게 됩니다. 피부병변은 발진으로 시작되었다가 이후 수포로 변하는데요. 7~10일 정도 지나면 수포가 딱지로 변하고 이후 회복과정을 거쳐 딱지가 떨어져 나갑니다.

딱지가 떨어진 자리는 일시적으로 피부색이 변할 수 있지만 대부분 회복되는데요. 발진이 심했던 경우라면 변색 부위가 금방 되돌아오지 않기도 하고 파인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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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흉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기 물집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습윤드레싱 등을 이용해 상처 부위 환경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면 흉터가 남지 않고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이미 흉터가 남았다면 레이저치료 등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