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 요로결석 원인 통증 제거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지고 배출되는 통로에 결석(돌)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신장에서는 하루에 약 150L 정도의 혈액이 여과와 재흡수 과정을 거쳐 1.5L 정도의 소변을 만들어내는데요.

​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을 따라 방광으로 이동해 저장되었다가 요도를 지나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신장에서부터 요도에 이르는 소변이 흐르는 길을 요로라고 부르는데요.

요로에 돌이 생성된 것을 요로결석이라고 하며 돌이 생긴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요로결석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성되는데요. 유전적인 요인, 생활습관, 식습관, 요로감염 등의 요소가 관여합니다.

​

요로결석은 20~40대 층에서 더 잘 발생하는 편이지만 고령층 환자도 증가 추세인데요. 여자에 비해 남자 요로결석 발생 비율이 더 높습니다.

계절적인 요인도 작용하여 여름철 환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땀을 많이 흘리면 소변이 농축되어 결석 생성이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

요로결석은 소변 내 특정 물질 농도가 높아져서 결정이 만들어지고, 점차 응집되고 커지면서 돌이 생성되는 것 인데요. 요로결석의 가장 흔한 형태는 수산칼슘 결석입니다.

칼슘이나 수산염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혹은 약물 섭취도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우유, 치즈, 탄산칼슘 성분의 제산제, 비타민 D 등을 과량 복용했을 때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요로결석 위치에 따라 증상 및 통증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 대부분은 신장에서 생성되고 요관을 타고 내려오는데요.

​

결석이 신장에 그대로 머물고 있으면 별다른 증상을 유발하지 않다가 결석이 이동하면서 소변을 흐름을 막게 되면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요로결석의 특징적인 증상은 옆구리 통증인데요. 한쪽 혹은 양쪽 옆구리에서 진통제로도 해결되지 않는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통증 정도가 극심하다보니 응급실을 찾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통증은 갑자기 발생해서 일정 시간 지속되다가 나아지고 또다시 재발하는 양상을 보이는데요. 통증은 하복부나 생식기 주변부위로까지 뻗어나가기도 합니다.

통증이 심해서 구역,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고 결석이 방광 근처에 내려오면 빈뇨 등의 증상도 발생합니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고 배뇨곤란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요로결석은 대부분 발열을 동반하지 않으나 소변정체로 인해 세균감염이 동반될 경우 고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

요로결석 크기가 5mm 이하로 작은 경우에는 소변을 통해 자연적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하루 2.5 L 이상으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필요에 따라 진통제를 사용하며 경과를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결석 크기가 크다면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실시할 수 있는데요. 마취 등이 필요 없으며 몸 밖에서 충격파를 주어 결석을 파쇄해 자연적으로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시술입니다. 다만 결석 성분에 따라서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실시할 수 없을수도 있고, 여러차례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수술적 제거 방법으로는 요관내시경 결석제거술이 있는데요.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뒤 레이저를 사용하여 결석을 분쇄하는 수술방법입니다.

​

요로결석은 재발이 쉬운 질환입니다. 초기 치료 후 5년 이내에 재발할 확률이 최대 50% 정도인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하루 2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고 동물성단백질이나 수산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