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신우염 증상 원인 치료
신우염 신우신염은 신장에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감염 대부분은 세균이 방광에서부터 타고 올라와 발생합니다. 방광염에서부터 시작해서 신장, 신우 등 상부 요로계에까지 감염을 일으키는 것 인데요. 그 외에는 혈류를 통해 신장 감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장내세균에 의한 감염입니다. 요도로부터 시작해서 방광을 지나 신장, 신우까지 상행성경로를 타고 올라와 감염이 발생하는 것 인데요. 특히 급성 신우염은 대부분 대장균이 원인이 되곤 합니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 비율이 높은 편인데요. 이는 여성의 경우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아 세균이 방광까지 타고 올라가기가 쉽고 질과 회음부 주변에 장내세균이 증식하기 쉬워 세균침입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세균이 방광염을 일으킨 뒤 요도를 타고 올라가서 신우염을 유발하는 것 인데요. 약 10%정도에서는 다른 경로로 세균이 침입한 뒤 혈액을 타고 신장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정상상태의 건강한 성인에게서는 잘 발생하지 않는 편인데요. 어떤 원인으로 인해 소변이 아래에서 위로 역류하는 일이 생기면 세균이 신장으로 거슬러 올라가 신우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양성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요로폐색, 당뇨병 등도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중에 발생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임신으로 인해 요로계에 생리학적인 변화가 생기게 되어 신우염이 쉽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
갑작스럽게 고열과 오한이 발생하며 등 뒤쪽 허리 부분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데요.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소화불량과 구토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방광염은 발열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반면 신우염은 발열과 오한 등 전신증상이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요도염이나 방광염이 먼저 발생한 뒤 신우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광염 관련 증상들도 나타나는데요. 빈뇨나 소변볼 때 통증, 잔뇨감, 갑작스럽게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 등이 동반됩니다.
치료
신우염이 의심된다면 우선 소변검사, 요배양검사, 혈액검사 등을 실시하는데요. 백혈구 수치 증가 등이 관찰되며 요배양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찾아내어 효과적인 항생제를 선택합니다.
신우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은 대장균이 대부분이라 항생제로 후유증 없이 대부분 잘 치료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하여 주사 항생제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보통 7~14일 정도 항생제치료를 진행하며 치료 시작 후 2~3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많이 나아지게 됩니다.
신우염은 대부분 잘 치료되지만 제때 발견하지 못한 경우에는 신장농양이나 패혈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끝까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할 위험성이 크며 반복적인 신우염은 신장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급성신우염은 감기몸살과 증상이 비슷하다보니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간단한 소변검사로도 확인이 가능하므로 감기몸살에 요통 등이 동반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우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셔주면 방광에서 세균을 씻어낼 수 있으며, 소변을 따라 세균이 몸 밖으로 배출되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을 오래 참지 않도록 하고 몸에 꽉 끼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후에는 질 부위에서 시작해 항문쪽 방향으로 닦아내도록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