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통약 종류 (운동 몸살 등)
근육통이란 목, 어깨, 다리, 허리 등 근육 부위에 생기는 통증을 의미합니다. 쑤시는 느낌, 얼얼함, 불쾌감, 통증, 감각이상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요.
근육통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과도한 근육의 사용이며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한 경우, 본인의 능력보다 과도하고 과격한 운동을 한 경우 나타납니다.
보통 운동 후 약 24~48시간 이내에 근육부위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이는 근육에 과도한 힘이 부하되는 바람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수일 이내에 괜찮아집니다.
과도한 운동 이외에도 각종 질병에 의해서도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감기나 독감, 폐렴 등의 감염성 질환 증상의 하나로 근육통이 나타나며, 이 경우 특정 근육 부위가 아닌 전신적으로 여러 근육에서 동시에 통증이 발생하곤 합니다.
또한 일부 약물 (예- 고지혈증 약 등)이나 만성피로증후군, 말초신경병증 등의 질환도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근육통은 그 자체를 치료한다기 보다는 명확한 원인을 찾은 뒤 이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감기 등과 같은 감염성질환이 원인이라면 이를 치료해야 하고,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 원인이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근육통약
근육통약은 근육통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 불편감, 쑤시는 느낌 등을 완화해주는 약물인데요. 사용되는 성분에는 진통제, 근이완제 등이 있으며 먹는 약과 바르는 약 (혹은 붙이는 파스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진통제
진통제 성분은 크게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나뉘어집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진통, 해열 효과를 나타내는데요. 소염작용은 나타내지 않습니다. 위장장애를 유발하지 않으므로 평소 위장이 약한 경우에도 부담없이 복용 가능하지만, 과량섭취 시 간에 부담을 줄 위험이 있으며 평소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은 해열, 진통 작용에 소염효과까지 나타내어 주는데요. 따라서 근육이나 신경, 인대 등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위장장애 부작용이 흔히 나타나는 편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 중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은 처방 없이 약국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하지만 록소프로펜이나 아세클로페낙 등의 성분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처방이 있어야만 복용할 수 있습니다.
감기증상으로 인한 근육통이라면 감기약에 진통제 성분이 중복되어 들어간 것은 아닌지 확인 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근이완제
근이완제는 대부분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는데요. 일반의약품으로 구매 가능한 성분은 클로르족사존이 있습니다. 근육이 경직되고 긴장되었을 때, 담걸렸을 때, 근육 경련이 있을 때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데요. 근육이 뭉쳐서 풀리지 않아 통증이 지속될 때 사용하면 수축이 풀리면서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약 복용 후 어지럽거나 졸릴 수 있으므로 운전 등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바르는약 / 붙이는약 (파스 등)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이라면 특정 부위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므로 바르는 근육통약이나 파스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데요. 약효 성분이 전신으로 흡수되지 않고 환부에만 작용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들도 있고 살리실산 성분이 함유된 제품도 있는데요. 붙이는 파스 제품이 피부자극감을 유발해 불편하다면 바르는 로션이나 겔 형태로 되어 있는 근육통약도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