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성혼수 간성뇌증 증상 원인 치료 관장

간성혼수란 심한 간기능 저하로 인해 의식이 나빠지고 행동이상, 신경학적인 변화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간성혼수는 환자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고 정도의 차이도 크게 발생하는 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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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 환자의 약 30~40% 정도에서는 증상이 확실하게 나타나는 간성혼수가 발생하며, 약 20~60% 정도에서는 가벼운 증상의 간성혼수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성혼수는 간의 해독기능이 떨어짐에 따라 장에서 발생한 각종 질소화합물들이 독성물질로 작용해 뇌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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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간질환 환자라면 변비, 감염, 고단백 식이, 수면제 복용, 위장관 출혈 등이 유발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간성혼수는 평소 간기능에 문제가 없던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바이러스성 간염에 걸리거나 약물로 인한 간염이 발생하면 갑작스럽게 간기능이 나빠지면서 간성혼수에 빠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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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만성간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에게서 수면습관이 변했거나 의식장애나 시공간을 인지하는 능력의 저하, 인격 변화 등이 나타난다면 간성뇌증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간성뇌증증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특히 의식장애의 경우 가벼운 건망증과 같은 변화에서부터 심한 경우 착란, 혼수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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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성격이 예민하고 민감해지며 다소 유치해 보이는 행동들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시간이나 공간에 대한 인식에 문제가 생기거나 언어구사력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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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성뇌증은 증상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먼저 1단계 상태에서는 수면습관에 변화가 생기면서 지나치게 졸려하거나 반대로 불면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불안해 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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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로 진행되면 의식에 문제가 생겨 장소와 시간, 사람을 헷갈려 하는데요. 발음이 어눌해지고 손발이 떨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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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에서는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게 되는데요. 계속 의식이 없으며 아플 정도로 자극을 주어야 눈을 뜹니다. 4단계 상태에서는 아무리 자극을 주어도 반응하지 않는 혼수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간성혼수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진전, 경직 등이 있습니다. 양팔을 펴고 손목관절을 늘릴 때 고정된 자세를 취하지 못하고 손을 퍼덕이는데요. 이는 뇌로 정보전달에 장애가 생겨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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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성혼수 치료는 체내의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것 인데요. 간기능 저하로 암모니아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많은 양의 암모니아가 뇌로 유입되면서 각종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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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는 아직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대장 내에 저장되어 있는 대변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설사약 사용, 관장 등으로 변을 배출시키는 것이 필요한데요.

장내에 변이 오래 남아있지 않아야 암모니아 생성과 흡수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암모니아는 단백질이 소화된 뒤에 나타나므로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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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성뇌증 관장에 많이 사용하는 약물은 삼투성하제에 속하는 듀파락시럽, 듀락칸시럽등인데요. 변비약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지만, 간성혼수에서는 관장 목적으로 투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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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약제는 관장효과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대장 내 pH를 낮추어주는 작용을 하는데요. 장내 환경이 산성화되면 요소분해효소를 생산하는 장내 세균의 증식이 억제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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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분해효소로 인해 암모니아가 만들어 지는 것 이므로, 장내 세균 억제로 인해 암모니아 생성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간기능이 떨어진 만성간질환 환자라면 평소에도 변비에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필요시 설사약 변비약 등을 사용해 변비를 예방해야 하며, 고단백 식사를 피해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