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묘기증 원인, 약, 치료

피부묘기증 원인, 약, 치료

피부묘기증은 건조한 가을이나 겨울철 많이 나타나는 일종의 두드러기입니다. 가려워서 긁게 되면 그 자국 그대로 빨갛게 부풀어 올라 마치 피부 위에 글씨가 써 지는 듯한 자국이 남게 되는데요.

 

물리적인 자극 (긁거나 압력을 주어 누르는 등) 을 주면 그 부위만 두드러기처럼 부풀어 오르는데, 몸의 피부 어느 부위에라도 발생 가능합니다.

피부묘기증원인

아직 명확한 발병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아서 뾰족한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기도 한데요, 의외로 흔하게 나타나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4명이 앓고있다고 합니다.

갑상선질환이나 당뇨병, 감염증 때문에 악화될 수 있고 임신이나 약물, 폐경기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질환이 없는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 나타나기 쉽고 장기간 수면장애를 겪었거나 피로가 쌓인 경우, 과다한 스트레스도 피부묘기증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는 건조하고 차가운 계절인 가을이나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름에 에어컨 바람에 과하게 노출될 경우 심해질 수 있다는데요. 실내와 바깥의 온도차이가 커서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 부어오르는 것과 가려움 이외에는 특별한 증상은 없고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레 괜찮아 지는데요,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작은 스침에 의해서도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치료

피부 긁으면 부어오름 증상만 나타나는 단순피부묘기증과,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증상성피부묘기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외부자극을 일단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가려움이 심해서 피부 긁으면 상태가 더 나빠지고 더욱 가려워지기 때문에 일단 참아야 합니다.

피부 긁으면 표면이 벗겨져 이차적인 세균감염 우려가 있고 피부 부어오르는 정도가 더 심해집니다.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피부를 긁어 상처를 낼 수 있으니 손톱은 짧게 잘라 관리하도록 합니다.

가려움을 참기 힘들다면 병원을 찾아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상태에 따라 투여용량을 조절하며, 필요시 여러가지 종류를 함께 복합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건조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보습에 신경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부어오름 증상이 나타나면 차가운 수건을 올려 진정시켜주면 도움이 됩니다.

만성두드러기 환자의 경우 피부묘기증이 발생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과도한 운동이나 사우나, 찜질방이나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재발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피부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조이거나 꽉 끼는 옷은 좋지 않습니다.

(참고)두드러기

피부묘기증은 두드러기의 일종입니다. 두드러기는 전체 인구의 2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인데 종류와 모양, 특징이 매우 다양합니다.

피부 부어오름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고, 고온 노출로 인한 콜린성두드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두드러기 등이 있으며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두드러기로 분류합니다.

두드러기는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도 많은데, 체내 면역력 불균형 때문에 발생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음식 위주의 식생활과 환경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몸에 나쁜 독성물질들이 많이 축적되고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생활리듬이 깨지면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두드러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를 악화시키는 자극요인이 있다면, 원인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피하는 것에 신경써야 합니다. 또한 음주나 흡연 등을 최소화 하고 영양소가 풍부하고 균형잡힌 식생활과 함께 규칙적인 생활습관, 충분한 휴식 등으로 몸의 전반적인 상태를 좋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